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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실패를 연구하다"... KAIST 실패연구소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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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50회 작성일 22-06-2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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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 KAIST 엔젤로보틱스팀 연구실입니다.

2020년 국제대회 금메달을 따는 등 국내외 웨어러블 로봇 연구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작은 실패의 연속이었습니다.

1년을 연구한 끝에 보행 로봇을 개발했지만, 사람마다 관절의 움직임이 달라 상용화에 실패했습니다.

[공경철/KAIST 기계공학과 교수 : "실패 과정을 걷다 보니까 결국에는, 나중에는 모든 사람이 다 다른 옷을 입는 것처럼 다른 로봇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죠."]

결국, 성공의 밑거름이 된 실패.

KAIST 실패연구소는 이런 의미 있는 실패를 분석하고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 6월 문을 열었습니다.

가장 먼저 한 일은 실패의 의미를 묻는 일이었습니다.

KAIST 구성원 730여 명을 조사한 결과 실패를 '결과'로 보는 사람이 48.4%로, '과정'으로 보는 사람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연구소는 이제 '실패 공유'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실패연구소는 공모전을 열어 다양한 실패 이야기를 수집하고 실패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원문 출처 :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446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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