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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신문] 100m 7초만에 주파하는 '슈퍼휴먼 로봇 슈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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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01회 작성일 21-04-2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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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o-Booster를 착용하고 뛰는 모습(사진=유튜브 갈무리)


  한국로봇산업협회에 따르면 KAIST 공경철 교수팀은 일반인 착용 시 100m 달리기 기록을 단축할 수 있는 엑소부스터(Exo-booster)를 개발했다. 공 교수팀은 지난 2년간 알키미스트 1단계 사업을 통해 100m를 7초에 달릴 수 있는 로봇슈트 개발을 추진해왔다.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정양호)이 연금술사처럼 도전적이고 파격적인 연구를 통해 발생하는 파생기술을 기업에 전파하여 국가 R&D 경쟁력을 제고하자는 취지로 2019년부터 지원해온 초대형 사업이다.


  (중략)


  슈퍼휴먼 로봇슈트 프로젝트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공경철 교수는 “연구팀이 정부의 지원을 받는 것에는 큰 사회적 책임이 뒤따른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는 뜻을 밝히며, “알키미스트 프로젝트가 수많은 로봇 및 부품 기업들을 서로 단단히 묶어 다함께 전 세계와 경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사이배슬론 국제대회를 통하여 장애인을 위한 로봇슈트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입증한 공 교수팀은, 엑소부스터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로봇슈트 요소기술의 대부분을 새롭게 정의했다.


  엑소부스터가 역동적으로 신체의 동작에 반응할 수 있도록 초박형 고출력 구동기 모듈과 모터드라이버 등의 로봇 부품기술뿐만 아니라, 신체와 로봇을 연결하는 착용부와 로봇의 관절 등의 많은 요소기술을 새롭게 개발했다.


  또한 착용자의 의도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다채널 근전도 센서를 개발하고, 지연 없이 근전도 신호의 노이즈를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신체에 근전도 센서를 부착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하여 센서가 포함된 옷감을 개발하고, 간단하게 입기만 하면 근전도를 측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외에도 모터의 무게를 감소시키기 위한 신소재 모터 코어, 전기를 발생시킬 수 있는 발목관절 보조장치 등 다양한 신소재 관련 부품기술도 개발했다. 옷감형 근전도 센서와 신소재 부품기술의 개발은 공동연구자인 KAIST 김정 교수와 김성수 교수가 각각 주도하였다.


  (후략)


[출처: 로봇신문사 / http://www.irobo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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