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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재활 치료·보행도 돕는다···과학입고 진화한 웨어러블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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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91회 작성일 20-11-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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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기계연 등 개발 원천기술 상용화 본격화
대형 병원 환자에 재활 치료 목적으로 도입
내달 국가유공자 5인에 보급···판매도 개시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지난해 교통사고로 하반신마비 판정을 받은 A씨. 그는 약 7~8개월 재활 훈련을 받아 걸어 다닐 수 있게 됐다. 걸음 보폭을 잡고 균형을 잡는 것이 불편했지만, 국산 웨어러블 로봇 덕분에 빠른 시일 내 안정을 되찾았다.

국산 웨어러블 로봇 수준이 올라가면서 A씨와 같은 장애인, 노약자를 위한 로봇 보행보조기로 활용되거나 작업자의 힘을 돕는 수단으로 빠른 상용화가 이뤄지고 있다. 그동안 해외 수입 로봇에 의존해야 했던 실정에서 벗어나 국가 유공자, 하지 마비 환자 등을 위한 보행 보조 수단이자 치료용 목적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대학에서 개발한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화해 병원에 보급이 이뤄지는가 하면,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옷감처럼 돌돌 말아 입어 큰 힘을 발휘하도록 돕는 의복형 웨어러블 로봇이나 발목형 로봇 의족을 개발해 국가유공자 등에 보급될 전망이다. 현대·기아차 등에서는 상향 작업용 착용 로봇 ‘VEX’를 개발해 작업 현장 활용도 추진하고 있다.

로봇은 특히 가정, 학교, 회사로 복귀하기 위한 일상생활용 로봇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하지마비 환자뿐 아니라 근력저하로 보행이 힘든 노약자를 위한 로봇보행보조기로 활용하면서 사용자들이 신체 구조에 밀착해 착용하고 가볍게 만들도록 기술력도 갖췄다. 




>출처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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