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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타임즈]아이언맨이 한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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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88회 작성일 20-11-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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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Iron Man)이 실제로 개발된다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완성될 것이다”.

지난 13일 카이스트(KAIST) 공경철 교수(기계공학과)가 한 말이다. 그는 이날 제2회 세계 사이배슬론(Cybathlon) 올림픽 대회에서 자신의 제자들이 압도적인 기량으로 금메달과 동메달을 석권하자 소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 공 교수가 이끈 팀 `엔젤로보틱스1, 2'는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착용형 외골격 로봇 종목에서 1, 3위를 차지했다.

착용형 로봇 종목은 하반신이 완전히 마비된 장애인 선수가 두다리를 감싸는 외골격형 로봇을 입은 상태로 앉았다 일어서기·책상 위에 있는 컵 쌓기·탁자 사이 지그재그로 이동하기·험지 걷기·측면 경사로 보행 하기·계단 오르내리기 및 문 여닫기 등 6개의 임무를 완수하는 경기다.

이날 출전한 김병욱 선수(47,남)는 6개의 임무를 3분 47초 만에 모두 수행해 2위(은메달)를 차지한 스위스 TWIICE팀의 4분 40초 기록을 53초나 앞선 압도적인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역시 그가 이끄는 `엔젤로보틱스 2(이주현 선수,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팀도 스위스 팀에 이어 5분 51초의 우수한 기록으로 3위(동메달)를 차지했다. 2016년 1회 대회에선 김병욱 선수가 이 종목에서 3위를 차지했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팀의 우승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미래 로봇 산업 시장을 주도할 만한 역량을 인정받는 자리가 됐기 때문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착용형 로봇 종목을 석권했다. 


>출처 : 충청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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